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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마빡 이야기/2013

딴지일보 마빡 2013. 12. 30

by 꾸물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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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알고나 먹자 <식재료 편> - 콩

 

기사 - [생활]알고나 먹자 <식재료 편> -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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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30. 월요일

Ath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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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시골 집에 갔더니 방 안에 메주를 걸어 두었더군요.

 

메주 트리. 갠찮네!!

 

콩을 불리고 삶고 확독에 찧어 네모지게 다져 메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된장을 만들고 고추장을 만들고 간장을 만들 것입니다. 메주콩, 노란콩, 대두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백태로 만든 메주입니다.

 

일반적으로 날콩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을 먹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 것이고, 간장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은 찾기도 어렵고 먹지 않는 사람을 발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고대로부터 쌀, 보리, 밀과 함께 가장 신성시 되던 작물 중 하나인 콩은 곡물만으로 섭취하기 어려운 단백질과 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고기를 쉽게 먹지 못했던 인류에게 가장 소중한 식량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콩은 전 세계적으로 1000여종이 있고 국내에도 100여종이 재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다 이야기 하려면 책 한 권은 써야 할테니 엄마가 농사짓는 10여 종의 콩이 재배되는 과정과 두부를 만드는 방법, GMO콩에 대한 이야기로 콩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콩은 다양합니다.

 

쌀이나 보리, 밀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그 맛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가장 맛있고 생산량이 많은 종들만 선별해 농업에 활용됩니다. 하지만 콩은 개별적으로 맛과 식감, 용처를 달리하기 때문에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엄마가 농사짓는 콩만 나열해 보아도 강낭콩, 완두콩, 팥, 검은팥, 동부, 광쟁이, 쥐눈이콩, 청태, 백태, 작두콩, 땅콩, 서리태, 밤콩, 넝쿨콩, 녹두, 콩나물콩, 아주까리콩 등이 있고 그 맛과 용처가 하나 같이 다릅니다.

 

맛이 얼추 비슷하다고 뭉갤만한 콩들이 있지만 용처가 달라 대체작물이 되지 못합니다. 가령 쥐눈이콩과 서래태가 비슷한 모양과 색, 맛을 가지고 있지만 쥐눈이콩은 약콩이라불리며 한방에서 특별히 사용하는 콩이라 서리태로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백태와 콩나물콩은 같다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콩나물을 길렀을 때 그 모양과 맛이 달라 수확량은 적어도 콩나물을 기르기 위해 굳이 콩나물콩을 심고 길러냅니다.

 

콩은 어떤 작물보다 농사짓기가 편리합니다. 땅을 일구거나 개간하지 않고 심어도 잘 자라고 일정 정도의 소출량을 보입니다. 또한 윤작의 용도로도 많이 이용되는데, 지심을 높여주고 다양한 박테리아들이 번식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경작지나, 메마른 토지, 지심을 잃은 토지에 힘을 싫어주고 싶을 때는 콩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텃밭을 처음 가꾸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콩 농사를 권합니다. 위에서 말한 17가지의 콩 말고도 다양한 콩들을 밭에 심으면 다양성 측면에서도 만족 할 수 있고, 어렵지 않게 수확의 기쁨도 누리면서 이듬해에 지어질 여러 가지 작물의 발육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콩 농사가 참 재미있는 것이 한 번에 파종해 한 번에 수확하지 않고 종자마다 파종하는 시기와 수확하는 시기가 따로 있기에 땅을 놀리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콩들을 심고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일단 날이 풀리고 따뜻한 봄이 되면 완두콩과 강낭콩을 심습니다. 완두콩과 강낭콩은 10도 이상이면 발아를 하는데 일단 발아가 되면 성장 속도가 대단히 빠릅니다.

 

강낭콩은 반듯하게 서서 자라지만 완두콩은 넝쿨손으로 지지대를 잡고 올라가기 때문에 지지대를 콩대 옆에 박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지대를 놓아주지 않고 바닥으로 기어가게 해도 잘 자라긴 하지만 콩이 열렸을 때 땅에 닿아 썩거나 곧장 발아를 시도하기 때문에 콩꼬투리가 공중에 떠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까리(피마자)

 

이 시기에 자연히 발아하는 콩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주까리(피마자)와 결명자입니다. 전년도에 열매를 맺고 땅에 떨어졌던 씨앗들이 발아한 것인데 한 뼘 정도 자랐을 때 자리를 옮겨 심어주면 됩니다.

 

이와 같이 가을이 되면 알아서 파종이 되고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되면 싹을 틔우는 식물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대부분의 잡초들이 그렇고 토마토나 들깨도 지들 알아서 스스로 그렇게 파종되고 싹을 틔웁니다.

 

토마토는 가을에 무르게 익었던 것이 땅에 떨어지면 나뭇잎이나 쌀겨를 그 위에 올려줘 동사하지 않게 도와주면 이듬해 싹을 띄웁니다.

 

포트에 종자를 발아시킨 것보다 훨씬 튼튼하고 탄력 있는 토마토를 만들어 냅니다. 토미토를 텃밭에 심으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시라. 토마토 한 알 만 성공시켜도 무수히 많은 토마토모종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독투불패]맥주, 알고나 마시자 - 밀맥주

 

기사 - [독투불패]맥주, 알고나 마시자 - 밀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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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30. 월요일

독투불패 Anyone

 

 

 



지난 기사

[맥주, 알고나 마시자 - IPA]

 

 

 

맥주왔다~!

 

Weizen & Belgian Witbier

 

이번 맥주 글은 밀맥주입니다.  

 

weizen(독일어로 밀을 뜻함), weissebier(독일어로 하얀+맥주), witbier(white beer 하얀+맥주), wheat beer(영어로 밀+맥주) 등으로 불리는 이 장르는 전통적인 보리++효모+으로 구성되는 게 아닌 보리+++효모+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입니다. 밀맥주라 불린다해서 보리가 빠지고 밀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니 밀맥주는 밀로만 만드는  거라는 사람이 있거들랑 술 값 내기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밀맥주는 크게 독일식 밀맥주(Weizen)와 벨기에식 밀맥주(Belgian Witbier)로 나뉩니다.

 

독일식(Weizen)

 

헤페바이젠(hefeweizen 헤페는 효모라는 뜻입니다), weizen, weissbier 등으로 불리는 독일식 밀맥주는 보리+밀++효모+에 충실한 것으로 그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뭔가 마음에 걸리는 무엇을 느끼신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맥주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마도 알고계실 맥주순수령이 그것이겠지요.

 

빌헬름 4세  /  Reinheitsgebot

 

맥주순수령(Reinheitsgebot) : 1516년 바이에른의 영주 빌헬름 4세가 내린 것으로 맥주의 원료를 보리++으로 한정하는 내용의 법령입니다.(효모는 1906년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순수령을 내린 이유는 맥주 재료로 소비되는 밀의 양이 너무 많아서 식량부족을 염려한 결과라는 설, 맥주에 각종 이상한 걸 넣어서 만드는 연금술사같은 놈들이 많아서 라는 설 등이 있습니다.

 

맥주순수령에 따르면 밀맥주는 만들어서는 안되는 것이었겠지만 밀맥주를 너무나도 좋아했던 빌헬름 4세는 자신이 마실 맥주를 만들기 위해 일부 양조장에만 권한을 부여해서 밀맥주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후 독일 전역으로 순수령이 확대되었을 때 바이에른 지역은 제외됨으로써 지역적 독점성을 인정받게 됩니다.(거리상 멀어서 법령의 힘이 미치기 힘들었던 곳에선 '쫄지마 씨바!'를 외치며 지역의 특색이 담긴 맥주를 만들기도 했지만 이건 패스패스!)

 

이렇게 맥주순수령으로부터 법적으로 보호받은 바이에른의 밀맥주는 독일 맥주로 살아남았고 라거의 세계정복에서도 에일의 한 축으로 버텨내며(망하기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지만-한때 독일 내의 젊은이들은 밀맥주를 '노인네들이나 마시는 촌스런 맥주'쯤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그러다 밀맥주의 효모가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퍼지며 다시금 인기를 얻었다고 하네요. '정력에 좋은 맥주'가 나온다면 세계정복은 꿈이 아닐지도) 이젠 전세계 맥주덕후들이 사랑하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벨기에식(Belgian Witbier)

 

*독일스타일을 벗어나있는 모든 밀맥주를 벨지안윗비어에 털어넣는 것은 옳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대표가 벨지안윗비어이기에 이렇게 한정하였습니다.

 

Belgian witbier, Belgian white정도로 불리는 벨기에식 밀맥주는 독일식 밀맥주가 맥주순수령 내에서 전통을 지키며 높은 완성도를 쌓아가는 동안 독일 외의 지역에서 나름의 발전을 이어갔습니다. 독일이 재료 부분에서 한정되어있는 사이에 +보리+++효모에 부가재료들(코리엔더-고수, 오렌지껍질, 레몬껍질, 각종 허브 등)을 첨가함으로써 독특한 맛을 뽑아내려는 노력들이 이어지게 되었지요. 노력의 결과로 베이스에 밀맥주의 그것이 깔려있지만 상쾌하고 새콤달콤함이 부드럽게 감싸는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구축합니다. 하지만 지방 소규모 양조장의 한계와 20세기 초 라거의 세계정복에서 지역적 특색을 가진 많은 맥주들이 고사하게 됩니다.

 

이런 흐름에 벨기에 후가든 지역의 양조장들도 모두 문을 닫고 이렇게 하나의 흐름이 사라지나 싶었지만..

 

짜잔! 와우!

 

마지막 양조장이 망한 후 10여 년 만에 피에르 셀리스라는 영웅이 후가든에 나타나더니 망해버린 양조장을 인수하여 호가든을 만드시니 보시기에 좋았더라.(사실 마지막 양조장이었던 톰신에서 맥주를 만든 경험이 있었습니다. 지역의 맥주가 사라지니 아쉬움에 복원하고자 노력한 결과였지요)

 

이분의 노력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호가든(원 발음은 후가든이지만 우리가 마셔온 건 호가든이니까 딴지x)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인기대폭발. 그렇게 벨지안윗비어는 부활을 알립니다.

 

R.I.P

Pierre Celis(1925-2011)

호가든을 만들고 대기업에 양조장을 뺏긴 후 미국으로 넘어가 다시 한 번 셀리스 화이트를 만드심

새 양조장도 대기업에 뺏기지만...

 

 

 

 

 

[독투불패]세계 국가파탄랭킹에 대해 까발려주마

 

기사 - [독투불패]세계 국가파탄랭킹에 대해 까발려주마

2013. 12. 30. 월요일 독투불패 헤라르도 죽지않는 돌고래가 취재한 '필리핀에서 발생하는 한국인 사건'을 디비다 보니 필리핀이 어떤 나라길래 이렇게 막장인가 궁금해서 세계 국가파탄랭킹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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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2. 30. 월요일

독투불패 헤라르도

 

 

 

죽지않는 돌고래가 취재한 '필리핀에서 발생하는 한국인 사건'을 디비다 보니 필리핀이 어떤 나라길래 이렇게 막장인가 궁금해서 세계 국가파탄랭킹을 뒤져보게 되었다. 필리핀은 59등. 꽤 위험한 랭킹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이 랭킹에 대해 디벼보기로 하겠다. 독자제위들이 해외여행을 하게 된다면 이 국가파탄랭킹이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이 랭킹이 높은 나라에는 여행을 하면 안 되기 때문이지. 필자가 디비는 이 국가파탄랭킹을 잘 봐뒀다가 높은 랭킹의 나라는 여행하면 안된다. 필자는 분명히 독자제위들에게 경고했다. 국가파탄랭킹이 높은 나라는 절대 여행하지 마라.

 

이 국가파탄랭킹은 여러가지 항목이 있다. 3개의 대항목과 그에 따르는 12개의 소항목으로 분류된다. 등수가 높을수록 나쁜거다. 이 랭킹은 1등이 나쁜 거고 꼴찌가 좋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경찰력을 나타내는 치안유지능력은 1등일 경우 경찰 없는 나라라고 보면 되고 꼴찌일 경우 경찰력이 막강한 나라라고 보면 된다.  각 지표 마다 최하 0점에서 최고 10점 만점이 있다. 점수가 높을수록 나쁜 거다.

 



편집부 주

국가실패지수(Failed states Index) : 인구 통계학적 곤궁도, 난민의 존재, 경제 성장의 격차 
혹은 심한 경제의 감퇴, 특히 파벌화한 특권 계급의 출현 같은 사회 지표, 경제 지표, 정치 지표를
바탕으로 국가의 비교 안정도를 평가한 것으로써, 
매년 FFP(Fund for Peace)에서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FFP(Fund for Peace, 평화기금회) : 워싱턴 D.C에 거점을 둔 비정부 조직이며, 각종 이권과
독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연구,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57년 투자 은행가 랜돌프 컴튼(Randolph Compton)에 의해 설립된 이후 
FFP는 전쟁의 방지와 분쟁 완화에 힘쓰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FFP 홈페이지 - <http://global.fundforpeace.org/>


 

 

1. 사회적 지표

1-1. 인간충격지수

인간충격지수는 기아, 질병, 환경오염, 각종 천재지변, 전염병 등 사람들이 사는 데에 육체적으로 위협적인 조건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1등 :  공산 콩고(10.0) 국가가 내전으로 휩싸여 있어서 기아나 질병 따윈 나몰라라 상태다.

질병도 총으로 해결하겠뜨아

 

꼴등 : 아이슬란드(1.6) 지리적 위치가 매우 추운 곳이라 질병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태평양 같은 큰 바다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지진이나 천재지변과도 거리가 멀다.

 

ㅈㄴ 춥지만 살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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