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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마빡 이야기/2014

딴지일보 마빡 2014. 09. 11

by 꾸물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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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일베의 광화문 나들이가 의미하는 것

 

기사 - [분석]일베의 광화문 나들이가 의미하는 것

2014. 09. 11. 목요일 춘심애비 관련 기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일베 편에 부쳐 - 일베를 알고 싶냐] 어쩌다보니 일베 이슈 기사 담당자처럼 돼버린 바, 자초한 면이 없지 않으니 이번 추석 연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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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9. 11. 목요일

춘심애비

 

 

 

 

 

 

어쩌다보니 일베 이슈 기사 담당자처럼 돼버린 바, 자초한 면이 없지 않으니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일베 광화문 집회’를 그냥 넘어갈 수는 없겠다. 뻔한 얘기는 빨리 털고 가자.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하여 단식농성이 이어지던 중, 일부 자칭 애국보수 세력의 폭식 조롱이 간헐적으로 행해져왔다. 급기야 일간베스트 사용자들 및 자유대학생총연맹을 필두로 광화문에서 단체로 피자 등 음식물을 섭취하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욕설을 연호하는 등의 단체행동을 골자로 하는 집회가 벌어졌다.

 

이 집회로 인해 ‘광화문’은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올랐고, 뉴스앵커, 연예인, 일반인들이 이에 대한 트윗을 하면서 이슈가 커져갔다. 주요 반응은 ‘이런 단체로 미친 새끼들’ 정도의 개인적 견해를 밝히는 것 부터, 일본 넷우익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진지한 분석 까지. 일본 넷우익과 관련된 분석은 대충 아래 짤방으로 요약된다.

 

 

이정도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주요 언론에서 다룰 수 있는 얘기다. 허나 지금 이 기사를 클릭해서 들어왔을 독자들이라면 일베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겠거니와 각자 나름의 시각을 지니고 있을테고, 일베 전반에 대한 필자의 접근 방향은 몇 차례 밝힌 적이 있으므로(상단의 관련기사박스 링크 참조 -편집부 주), 이 글에서는 좀 더 깊숙한 곳의 얘기를 해보자. 아마도 편집부 분덜이 이 글의 맨 위나 맨 아래에 과거 관련기사 링크를 걸어주셨을테니, 잉여로운 분덜은 한 번씩 보시길 권장.

 

일베에 대한 가장 쿨하면서 일반적인 태도는 ‘그딴 관심병자들 관심 끊어주면 될 일’이라는 말로 정리되는, 무관심 무대응이다. 하지만 여론의 중심에 있는 광화문 단식 현장에서 수십 명이 오프라인 집회를 열었다는 사실이 사회적 이슈가 된 이상, 이 무관심 무대응의 태도는 의미를 잃는다.

 

이 태도의 근간이 되는 논리가 실제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일관적인 무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고 공중파 메인 뉴스 앵커가 언급을 하는 정도의 이슈가 된 이상, 사회 전체의 일관적인 무관심은 이미 불가능해졌다. 앞으로 이러한 오프라인 집회가 또 발생하게 될 지, 혹시 그들의 행동이 더 과격해지거나 혹시라도 물리적 폭력 사태로 연결되지는 않을지에 대한 사회적인 우려를 인위적으로 중단시킬 방법은 없다. 혹시라도 관심을 끊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 맞다손 치더라도, 그 해결책의 실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는 얘기. 더욱이 ‘괜찮아 이러다 말거야’라고 생각하기에도, 일본의 넷우익들이 특정 집단에 물리적 위해를 가하고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게다가 일베의 전력에 아동폭행, 성추행, 강간기도 등의 비상식적인 일탈행동이 있었다는 사실은, 혹여나 얘네가 집단으로 미친짓을 하진 않을까 싶은 불안감을 조성하기에 충분하다.

 

이렇게 되면 일베의 오프라인 집단 행동이 '발생-성장-쇠퇴' 싸이클을 한 차례 타고 나서 자연소멸되기 전까지는, 무관심 무대응을 주장할 순 없다. 그 얘기는 어떤 다른 태도가 필요하다는 얘기고, 그 태도를 정하려면 앞으로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 예측을 하려면, 그 집단 스스로가 이번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부터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만족하고 있다면 앞으로 계속되거나 행동이 더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을테고, 부정적으로 자평하고 있다면 바로 쇠퇴하다가 자연소멸될 가능성이 높을테니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기 평가가 어떤 가치를 향하고 있는지를 보면, 어느 정도의 향후 방향을 예측할 수 있겠다.

 

 

 

 

 

 

[분석]스타렉스가 탑승자에게 위험한 3가지 이유

 

기사 - [분석]스타렉스가 탑승자에게 위험한 3가지 이유

2014. 09. 11. 목요일 스케치북 지난 일요일 아침,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 양이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꽃다운 20대 초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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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9. 11. 목요일

스케치북

 

 

 

지난 일요일 아침,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 양이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더군요. 꽃다운 20대 초반의 두 명의 여성이 자동차 사고로 인해 생명을 잃은 이번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줬는데요. 특히 사고 당시 그녀들이 타고 있던 스타렉스의 바퀴가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차량 자체 결함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차량 충돌의 영향으로 바퀴가 빠진 것인지, 아니면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충돌 사고가 난 것인지는 일단 정밀한 조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부분이고, 그래서 지금 시점에선 논란이 될 수 있는 이 부분의 언급은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바퀴 빠짐 사고를 제외하면 스타렉스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이 차는 탑승자 보호에 매우 취약한 차량이라는 게 살펴본 후의 제 결론이었습니다.

 

그랜드 스타렉스. 사진=favcars.com

 

 

대한민국 승합차 시장의 독과점 모델 스타렉스

 

스타일 좋고, 동력 성능 나쁘지 않고, 11명에서 12명까지 태울 수 있는 다인승 차량에, 무엇보다 경쟁 상대가 전무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승합차량이 바로 스타렉스죠. 배기가스 기준이 강화되면서 다른 브랜드의 경쟁 승합차들이 모두 사라지고 난 뒤 홀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바로 이러한 독점적인 시장이 스타렉스의 안전성에 헛점을 만들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있는데,  'H-1'이란 이름으로 유럽에 수출되고 있는 유럽형 스타렉스와 비교를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왕 확인하는 거, 유럽에서 판매되는 다른 밴들과도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유럽 승합차에는 있고 한국 스타렉스엔 없는 3가지, 바로 확인해 볼까요?

 

 

 

 

 

[분석]애플이 발표한 스마트 시계, 애플와치

 

기사 - [분석]애플이 발표한 스마트 시계, 애플와치

2014. 09. 11. 목요일 trexx 1. Apple Keynote 팀 쿡이 발표현장에서 애플와치를 차고 있다. 9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열린 애플 이벤트(우리나라 시간으로 10일 새벽 2시)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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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9. 11. 목요일

trexx

 
 
 
1. Apple Keynote

 

팀 쿡이 발표현장에서 애플와치를 차고 있다.

 

9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열린 애플 이벤트(우리나라 시간으로 10일 새벽 2시)는 10일 대체공휴일로 하루 더 준 덕분에 부담없이 밤을 새며 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 애플에서 이벤트를 위해 제공한 스트리밍은 나름 안정적 이었다. 지난 6월 WWDC(World Wide Developers Conforence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 도 집에서 Apple TV과 맥북 프로, 아이패드 등 동시에 틀어 놓더라도 간헐적으로 끊기는 정도였지 보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근데 이번 이벤트에서는 폭주 탓인지 접속이 매우 불안정했고 접속되었다 하더라도 중국어 더빙이 함께 들리는 기 현상이 있었다.(아침 영상을 보니 중국어 더빙이 없는 것으로 봤을 때 애플이 실수 한 것 같다.) 결국 라이브 중계로 사진과 텍스트를 올리는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흔들리고 흐릿하게 찍힌 사진으로 만족했야야 했다. (그래도 스트리밍 영상으로 후반부는 간헐적으로 볼 수 있어서 U2의 최신 음반(Songs of Innocence)이 iTunes Store를 통해 공짜로 풀린다길래 한시간 정도 기다리고 다운을 받았다. 10월 13일 까지 공짜라고 한다. 미국,일본 등 Music Store가 개설 되어있는 iTunes Store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애플 와치는 잡스가 2011년 10월 5일 세상을 떠난 후 나온 팀 쿡이 새롭게 선보인 첫 제품이다. 맥, 아이팟, 아이폰 등 성공적인 제품을 탄생시킨 잡스 후임인 애플 CEO 팀 쿡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지 못한 것이 항상 부담되었을 것이다. 잡스 전기에서도 잡스는 CEO를 팀 쿡에게 물려주면서 애플을 훌륭하게 경영할 운영자라고 말하고 나서 제품을 만드는(창조하는) 사람은 아니다 말했다. 팀 쿡도 CEO가 된 이후 잡스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제품을 만들 때 잡스처럼 진두지휘를 하는 것 보다는 디자인은 아이브에게 소프트웨어는 페더리기에게 식으로 권한을 위임하였다.

 

그렇다고 그가 물렁한 CEO는 아니다. 2012년 스캇 포스탈을 가차없이 내쫓은 인물이기도 하다. 스캇 포스탈이 누군가? 그는 iPhone OS 만드는데 진두지휘한 잡스와 NeXT 때부터 함께한 천재 개발자였다. OS X, Safari 등 그는 애플 소프트웨어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iPhone 4 술집 유출 사건, 안테나게이트 당시에도 스콧 포스탈에게  책임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잡스는 그를 내쫓기는 커녕 iOS 수장으로 계속 있게 하였다. 그러나 팀 쿡 천하에서 부서간 갈등(조니 아이브와의 마찰), 애플 지도 앱 문제 등으로 스캇 포스탈에게 책임을 물었고 바로 짐을 싸고 떠나게 되었다.

 

굿바이 스콧 포스탈!

 

그 이후 소프트웨어(페더리기)와 디자인(아이브)의 각자의 권한을 강화하였고 WWDC 소프트웨어 이벤트에서 페더리기가 그리고 이번 신제품 이벤트에서 아이브가 중심이 되었다. 팀 쿡 체제가 만든 첫 작품이 이번에 선보인 애플 와치인 것이다.

 

크랙 페더리기 + 팀 쿡 + 조니 아이브

 

2014년 9월 9일 애플 이벤트에 발표한 제품은 아이폰 6(4.7인치), 아이폰 6 Plus(5.5인치)와 애플 와치다. 이 두 제품의 상세한 기능이야 애플 홈페이지에 아주 잘 설명되어 있으니 패스하겠다. 아니 하고 싶다. 아이폰 6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중국에서 먼저 공개되었고 애플 와치는 배터리 등 내부스펙이 공개 안되었고 실물을 보려면 해가 바뀌어야 하니 일단 썰을 좀 풀어보겠다.

 

 

 

 

 

[현장 스케치]추석 연휴 표정 스케치, "할머니 저희 못 갔어요"

 

기사 - [현장 스케치]추석 연휴 표정 스케치, "할머니 저희 못 갔어요"

2014. 09. 11. 목요일 좌린 원문 보기 http://www.ytn.co.kr/_ln/0103_201409061734382210 [앵커] 버스나 기차를 타고, 혹은 몇 시간 운전을 하고 가도 달려나와 반겨주는 가족들을 만나면 고단함을 모두 잊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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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9. 11. 목요일

좌린

 

 

 

원문 보기  http://www.ytn.co.kr/_ln/0103_201409061734382210

 

 

 

 

[앵커]

버스나 기차를 타고, 혹은 몇 시간 운전을 하고 가도 달려나와 반겨주는 가족들을 만나면 고단함을 모두 잊게 되죠.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귀성길을 함께 했던 YTN 최OO 기자가 목적지인 대구에 도착해서 부모님과 만난 가족들의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우리 이웃의 명절 표정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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